채여원 스토리
방송에서 채여원에 관한 빵가에 마지막 메시지는
"미안했고 나도 만약에라도 자기(여원)도 바뀌고 같이 할 생각이 있으면 하는걸로..ok" 였다.
방송 시점과 이 발언을 통해서 현재 채여원 스토리에 상황을 유추해 볼 수 있다.
빵가식 방송 스토리 흐름이라면 퇴출쇼 하루만에 이런식으로 어정쩡하게 마침표가 찍히는 발언이 나올 가능성은 낮다.
그간 빵가는 "멤버들이 스튜디오를 활용해도 좋다" "적극성 있게 방송해라" "뭐든 다 받아준다" 는 식에 발언을 누누이 해왔고,
이날 여원에 방송은 빈 스튜디오에 찾아가 청소와 정리를 하고, 크루 합방에 필요하다 느끼고 자비로 구매한
스탠딩 의자를 조립하며 멤버들에 이름표를 비치하고 크루 팬들과 소통하는 무난하고 평범한 내용이였다.
여기서 무리하게 이어지는 개연성에 연출이, 생긴지 며칠 안 된 신생크루 멤버에 "징벌 스토리" 가 아닌 "퇴출 스토리" 라면
후반 이어지는 스토리에 굉장한 반전 연출이 준비되어 있는 경우라 할지라도
채여원을 지지하거나 응원하는 시청자에게 다소 몰입감을 줄 수 있겠지만
다수에 시청자들에겐 진행상에 흥미로운 기대와 재미 포인트를 찾기 어려워진다.
그렇다면 현재 스토리는 왜 이렇게 진행되고 있는가?
첫 째 빌드업! 말 그대로 아직도 스토리가 진행되고 만들어지며 이어지는 중이다.
예정된 다른 방송과 병행하기 어렵거나 또는 방송에 높은 대본화 인식을 줄이기 위해 호흡을 조금 길게 가져가는 것일 수 있다.
(그동안 봐온 빵가는 스토리 구상에 오랜 시간을 들이기 보단 조금 어설프더라도 중간에 보완하며 빠르게 진행하는 경향을 보여왔다.)
이 경우 퇴출 후 이어진 개인방송에서 울고 불고 눈물 콧물 다 빼도 부족할 채여원이 생각보다 담담한 모습을 보여준 이유는 실제 퇴출이 아니었기 때문일 것이다.
둘 째 퇴출쇼 방송 이후 뒤에서 빵가는 이어지는 스토리를 기획 제안했지만(또는 제안하기 전에) 채여원이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을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퇴출 후 이어진 개인방송에서 울고 불고 눈물 콧물 다 빼도 부족할 채여원이 생각보다 담담한 모습을 보여준 이유는
표면상 수장 방송에서 "퇴출"이지만, 이후 크루활동이 자신이 감당하기 어려운 길이란걸 깨닫고 스스로 내려놓은 "자진하차"였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만약 두번째 경우라면 여원을 향한 빵가에 마지막 메시지도 어렴풋이 해석이 가능하다.
"미안했고 나도" = "무리하게 퇴출 스토리 짜서 미안해"
"만약에라도 자기(여원)도 바뀌고" = "힘든 역활 버틸 수 있다면"
"같이 할 생각이 있으면 하는걸로..ok" = "계속 해봤으면 좋겠어"
게다가 이날 방송은 대본 노출로 이어갈 수 없었지만 분명 시작점은 전날 퇴출시킨 멤버를 소스로 이용한 동일한 컨셉에 방송이였고,
빵가는 전날까지 본인 크루에 멤버였던 사람이 조롱당할 내용을 방송으로 이용할 만큼 사악한 인간이 아니다.
아마도 채여원을 복귀시키기 위한 스토리에 일부 였거나 스스로 하차한 채여원에 마음을 돌리기 위한 어필 방송이였을 가능성이 있다.
이제 모두 누구를 비난하고 힐난할 게 아니라 기다리고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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